김상진 기자
ceo@alphabiz.co.kr | 2025-11-08 09:32:28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8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첫 조사를 시작했다.
특검팀은 오 시장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여론조사 비용을 불법적으로 대납받았다는 의혹(정치자금법 위반)을 수사 중이다.
오 시장은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로부터 13차례에 걸쳐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그 비용 3300만원을 후원자 김모씨가 대신 내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오 시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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