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6-01-23 10:58:24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의하면 건축자재 전문기업 YKKAP가 2035 회계연도 매출액 1조5000억엔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재 업계 1위인 LIXIL과 동등한 수준으로, 모회사 YKK의 파나소닉 홀딩스(6752 JP) 자회사 인수와 커튼월 사업 확대를 통해 달성할 계획이다.
YKKAP는 최근 도야마현 카츠카와시 제조소에서 고층 빌딩 외벽용 유리 소재인 '커튼월' 시험동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건물마다 크기와 형태가 달라 주문 제작이 많은 커튼월의 특성상, 시험동 설치를 통해 특수 주문품의 지진 및 풍압 내구성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커튼월을 포함한 YKKAP의 국내 빌딩 제품 사업은 2024 회계연도 매출액이 1502억엔을 기록했다. 재개발 수요 증가에 힘입어 3년 만에 30% 성장한 수치다. 반면 주력 사업이었던 주택용 창틀 사업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커튼월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빌딩 제품 사업 매출액을 2028 회계연도까지 1800억엔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모회사인 YKK는 오는 3월 파나소닉 하우징 솔루션즈 주식 80%를 인수할 예정이다.
양사의 2024년도 매출액을 단순 합산하면 1조411억엔으로, 주거시설업계에서 LIXIL(1조5046억엔)에 이어 국내 2위 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YKKAP는 파나소닉 자회사와의 연계를 통해 빌딩 외 분야에서도 커튼월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