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1-08 09:31:31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신세계가 올해 고급 소비재 시장 환경 개선에 따른 실적 모멘텀의 강화와 함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흥국증권은 8일 신세계 4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 3.3조원(+2.4% YoY), 영업이익 1677억원(+58.0% YoY)으로 전 분기에 이어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긍정적인 자산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방한 외국인 증가와 소비심리 회복으로 영업환경은 양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사업부문별로는 백화점의 영업이익 증익과 함께 면세점 영업손실 폭 축소,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증익을 포함한 대부분 자회사들의 견조한 실적 개선 때문이다.
긍정적인 영업환경으로 올해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이후 주식시장의 빠른 상승세,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의 상승 등 긍정적인 자산 효과가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소비회복으로 연결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백화점은 강남점과 본점 등 대규모 럭셔리 랜드마크의 호조와 외국인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의 경우 DF2 철수 결정과 함께 온라인몰 중심의 FIT 경쟁력 제고와 시내점 외국인 집객력 강화 등 수익성 중심 운영전략을 구사하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소비 회복과 함께 뷰티/패션 역량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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