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나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3-05 09:33:15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가수 송민준이 MBN '현역가왕2 갈라쇼'에서 예상치 못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첫 회에서 그는 노지훈, 최수호와 함께 특별 유닛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송민준은 윤수현의 곡 ‘남자들은 날 가만 안 놔둬’를 개사하여 자신만의 저음 매력을 담아낸 ‘여자들은 날 가만히 안 놔둬’를 열창했다. 이 과정에서 반전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그는 컬러풀한 슈트를 입고 칼각 안무를 선보이며 와일드한 매력을 더해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의 이러한 변신은 기존에 보여줬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발라드 트롯 스타일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송민준은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8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현역가왕2’에서는 깊이 있는 감성과 음색으로 발라드 트롯 장르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송민준은 이번 깜짝 출연을 통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관계자는 "송민준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및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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