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4월의 신랑' 김종민에게 특별한 결혼 선물

SBS '틈만 나면,' 방송에서 공개된 유재석의 통 큰 선물 증정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1-14 09:34:27

(사진=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동료 김종민에게 특별한 결혼 선물을 증정해 화제다. 14일 방영 예정인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 이 장면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 김대명, 김종민이 '수유 삼형제'로 불리며 놀이동산을 방문한다. 세 사람 모두 서울 수유리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놀이동산 내 캐릭터 인형 판매점에서 유재석은 김종민과 김대명에게 대형 푸바오 인형을 선물한다. 특히 김종민에게는 이를 결혼 선물로 지정해 눈길을 끈다.

 

유재석은 "종민아, 이거 비싼 거야. 너 결혼 선물이야"라고 말해 김종민을 당황케 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김종민은 "제 핸드폰도 재석이 형님이 사준 거다. 바꾸고 싶어도 못 바꾸고 있다"고 밝혀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를 드러냈다.

 

유재석은 이에 대해 "그 핸드폰 바꿀 때 되면 내가 또 사주려고"라고 응답해 후배들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김종민은 이날 방송에서 "저는 놀이동산에 행사하거나 일하러 왔지, 놀러 온 적은 없다"고 밝히며 "여자 친구랑 와야겠다"고 말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의 설렘을 드러냈다.

 

'틈만 나면,'은 14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 MC 유연석을 대신해 배우 김대명이 특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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