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4-02-02 09:43:57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로그인 및 ID 서비스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회사 옥타가 대대적인 감원으로 올해 구조조정한 다른 기술 회사들에 합류한다.
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간) 옥타가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의 7%를 감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옥타 최고경영자 토드 맥키넌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약 400명의 감축이 이뤄질 것"이며 "회사는 가장 많은 기회를 가진 영역, 제품 및 시장 진출 경로에 계속해서 투자하기 위해 전반적인 지출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옥타는 올해 아마존, 알파벳의 구글, 세일즈포스에 이어 구조조정한 가장 최근의 기술 기업이다. 또한 옥타는 2023년 2월 초과 고용과 집행 문제로 약 300명의 직원을 감축했다.
옥타는 이번 감원으로 2024년 4분기에 약 2400만 달러의 퇴직금 및 복리후생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분기별 가이던스를 재확인하고 2월 28일 재무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타의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8.7% 하락한 반면 목요일 거래에서 2.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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