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AI와 협업한 숏폼 드라마로 작가 데뷔

판타지 로맨스 '전 남친은 톱스타', 숏폼 플랫폼 공개…AI 보조 작가 참여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2-03 09:28:35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겸 화가로 활동해 온 솔비(권지안)가 드라마 작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솔비는 자신이 약 3년간 집필한 숏폼 드라마 '전 남친은 톱스타'를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고 소속사 지안캐슬이 3일 밝혔다.

 

이 작품은 마법의 향초를 통해 욕망을 실현하는 꿈의 세계와 현실을 오가는 여성의 성장과 갈등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톱스타인 전 남자 친구와의 관계, 잃어버렸던 꿈, 그리고 자신을 마주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 남친은 톱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AI 보조 작가 '원더스토리'가 제작에 참여했다. 해당 드라마는 전날 숏폼 플랫폼 '숏차'를 통해 공개되었다.

 

솔비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국내외 미술 전시 및 책 출간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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