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5-08-11 09:29:18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휴온스그룹의 휴메딕스가 에보브테라퓨틱스와 '리들부스터 PN/EX'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휴메딕스는 '리들부스터 EX'와 '리들부스터 PN'의 국내 총 판권을 확보, 미용 전문 병의원 유통 및 시술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리들부스터'는 브이티와 에보브테라퓨틱스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최근 국내외 미용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브이티코스메틱의 '리들샷'을 병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전문가용 제품입니다.
휴메딕스 측은 "'리들부스터'는 주사형 스킨부스터 시술 대비 낮은 통증과 짧은 회복 기간으로 시술 후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며, 즉각적인 피부 활력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들부스터는 특허받은 'RED REEDLE™' 채널링 기술을 적용, 피부 표면에 미세한 구멍을 형성하여 유효 성분이 진피층까지 깊숙이 전달되도록 돕는 것이 특징입니다.
휴메딕스는 차세대 식물 유래 엑소좀과 저분자 폴리뉴클레오티드(PN)를 각각 유효 성분으로 하는 '리들부스터 EX'와 '리들부스터 PN'을 통해 피부과, 성형외과 등 미용 전문 병의원 유통 및 시술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입니다.
에보브테라퓨틱스의 박병국 대표는 "휴메딕스와의 협력을 통해 리들부스터의 기술력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휴메딕스의 강민종 대표는 "리들부스터는 이미 K-뷰티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리들샷의 인지도와 소비자 니즈에서 출발한 전문가용 제품"이라며 "기존 휴메딕스 제품군과 차별화된 표피층 표적의 시술 솔루션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선택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자료제공=휴메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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