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5-08 09:26:50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3000평 규모의 반려견 전용 유치원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관찰 예능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이 오는 25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강아지에 미친 자(강.친.자)'를 자처하는 다섯 명의 연예인이 '개호강 유치원'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다. 운동장과 수영장을 갖춘 대규모 시설에서 반려견들의 행복한 일상을 기록한다.
유기견 봉사와 후원 활동으로 알려진 방송인 전현무가 유치원 원장으로 나선다. 그는 개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유치원을 이끌 예정이다.
대형견 '해님반'은 반려동물 전문회사 대표이자 반려동물위탁운영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배우 조한선, 알레르기에도 불구하고 강아지 사랑을 실천하는 방송인 박선영, 반려견 트레이너 김효진이 담당한다.
중소형견 '별님반'은 반려견 훈련사 아버지에게 특별 훈련을 받은 배우 강소라,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레이, 반려견 트레이너 김성진이 맡는다. 제작진은 "다양한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등장해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호강 유치원'은 1:1 특별 케어 서비스, 맞춤형 수업 커리큘럼, 24시간 상주하는 건강 케어 전문진을 갖추고 있어 집에 혼자 있는 반려견들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기견 출신 반려견부터 은퇴한 군견, 동네 순찰견까지 다양한 배경의 강아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반려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할 계획이다. 이들이 들려줄 반려견과의 특별한 이야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은 5월 25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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