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혜실 기자] KB금융이 올해에도 업계 최상위 수준의 실적과 자본비율을 지속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8일 KB금융 2025년 4분기 예상 지배순이익은 5342억원으로 추정했다. 배드뱅크 출연금 600억원, ELS 과징금 4000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 요인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다. KB금융은 2026년에도 실적과 자본비율, 주주환원 모두 업종 내에서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ELS, LTV 등 과징금 부과에 따른 RWA 부담이 존재하나, 이를 반영해도 13%대 중후반 수준의 CET1 비율과 50~60% 주주환원율은 지속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KB금융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2025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충족을 위해, KB금융은 4분기 배당금을 기존 계획보다 늘릴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KB금융 자본정책(CET1 13% 초과 자본 주주환원) 구조에서 2025년 배당금 증가분만큼 2026년 주주환원 규모는 감소해 전체 주주환원 규모는 기존과 같지만, 개인주주 배당 세제혜택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KB금융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BPS 기준연도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7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