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6-01-05 09:37:20
[알파경제=(라스베이거스) 김지선 특파원·문선정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6’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가 기업들이 전시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I 황제’로 불리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특별 연설 또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라스베이거스 시내 곳곳에는 이를 알리는 광고가 게시됐다.
새해 초 CES 기간에 맞춰 수많은 인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몰리면서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CES를 위해 윈호텔에 업계 최대 규모인 4628㎡(약 1400평)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기존 LVCC 센트럴홀에 위치했던 삼성전자의 빈자리는 중국 가전 기업인 TCL이 채웠다. TCL은 가림막을 설치하고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TCL은 이번 전시에서 홈 로봇 ‘에이미(AiMe)’ 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정용 인공지능(AI) 컴패니언 로봇인 에이미 관련 부스를 대규모로 구성하고 AI 기술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TCL은 CES 2025에서도 에이미가 스스로 움직이며 다양한 표정을 짓고,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시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AI 로봇의 상호작용 능력을 더욱 강화하여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TCL은 부스 전면에 확장현실(XR) 스마트 글라스인 ‘TCL 레이네오(RayNeo) AR 글래스’를 내세우며 스마트 글라스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스마트 글라스 시장에서 TCL은 중국 내 점유율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이와 더불어 TCL은 덴마크 명품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협력하여 제작한 TV, AI TV, 스피커, 공기청정기 등 ‘넥스트 스마트 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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