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페어링' 첫 방송 임박.. 오마이걸 미미, 결혼 적령기 또래 출연진 연애에 '대리 설렘' 폭발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3-06 09:28:45

(사진 = 채널A '하트페어링')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채널A의 새로운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이 7일(금)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마이걸 미미가 MC로 참여해 또래 출연진들의 사랑을 중계하며 남다른 각오와 함께 첫 만남부터 '대리 설렘'을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미는 윤종신, 이청아, 슈퍼주니어 최시원, 박지선 사회심리학과 교수와 함께 MC로 합류했다. 프로그램 오프닝에서 윤종신은 "'하트시그널'이 썸에서 연애까지의 풋풋한 '시그널'을 찾아가는 내용이라면, '하트페어링'은 한 달 동안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진지하게 '페어링'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미미는 "부정하고 싶지만 저도 어느덧 결혼 적령기"라며 "출연진들이 비슷한 또래인 것 같아 친구의 입장으로 이들의 속마음을 대변해 보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마련된 '페어링 하우스'에서 출연자들의 첫 만남이 공개되자, 이청아는 "이런 게 '꿀잼각'이라는 거구나"라며 반응했고, 미미는 "왜 이렇게 설레? 미치겠네!"라며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미는 한 여성 출연자의 등장 후 급격히 달라진 남성 출연자의 행동을 지켜보며 "여성분을 향한 이 남성분의 반응 속도가 '우사인 볼트' 급이었다!"라고 표현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출연진들의 첫 만남이 마무리된 후, 윤종신과 박지선 교수는 "'삼각관계'를 뛰어넘은 '사슬 관계'가 만들어질 것 같다"고 예측했다. 두 사람은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한 다각 관계에 주목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트시그널' 시리즈를 연출한 박철환 PD가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탈리아와 서울에서 한 달의 시간을 보낸 청춘남녀들의 낭만과 '현타'를 오가는 혼전 연애 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하트페어링'은 기존 연애 예능과 차별화된 포맷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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