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1-12 09:24:45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키움증권이 국내 증시 활성화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용공여잔고 증가에 힘입어 이자수익도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 중이다.
하나증권은 12일 키움증권 4분기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은 2769억원(YoY +89.5%, QoQ -14.0%)으로 컨센서스를 약 7.9%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국내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 분기 대비 43% 증가함에 따라 별도 기준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2017억원(YoY +41.5%, QoQ +16.5%)으로 추정했다.
IB 및 기타부문은 M&A 관련 딜이 일부 발생했으나 관리회계 기준에 따라 1분기에 반영될 수 있어 보수적으로 470억원(YoY -5.4%, QoQ -36.1%)으로 추정했다.
이자손익은 신용공여잔고가 12월 말 기준 4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14% 증가하며 1417억원(YoY+23.5%, QoQ +4.6%)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트레이딩 부문은 998억원(YoY +65.3%, QoQ -25.7%)으로 10~11월 시중금리 상승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한편, 키움증권은 최근 발행어음 특판(약정이율 3.45%) 총 3000억원을 판매했으며, 특판을 제외한 일반 상품의 경우, NIM 100bp 이상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발행어음 한도(자기자본 대비 200%)가 모두 소진될 경우, 연간 운용수익은 약 120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라고 봤다.
또 가상자산 시장 개화에 따른 수수료수익 증가 가능성도 존재한다. 고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KRX 컨소시움 내 최대주주로서 STO/RWA 시장 내 역할 확대가 예상되며, 높은 개인투자자 기반을 바탕으로 브로커리지 부문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키움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41만원으로 11%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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