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5-07 09:23:35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시즌 첫 3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나란히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혜성은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은 시즌 7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타율을 0.314까지 끌어올렸다.
경기 초반 우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혜성은 5회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어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시즌 1호 3루타를 기록했고, 이후 알렉스 프릴랜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다저스는 이날 안디 파헤스의 홈런 3방을 포함해 12-2로 휴스턴을 압도했다. 오타니 쇼헤이 또한 최근 5경기 17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씻어내며 4타수 2안타를 기록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친 이정후와 송성문은 타석에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2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며, 샌디에이고의 9번 타자 유격수 송성문 역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5월 들어 22타수 2안타의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으며 시즌 타율이 0.263까지 하락했고 송성문은 7회 2사 2, 3루 상황에서 대타 타이 프랜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프랜스의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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