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6-10 09:22:30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삼성생명에 대해 반도체 슈퍼 사이클 속에서 보험 업종 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시가총액은 78조 6000억원으로, 삼성전자 지분 가치인 80조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명백한 저평가 구간이다.
업계 내 압도적인 시장 지위와 자본 적정성, 높은 주주환원율 등을 고려할 때 본업 가치가 사실상 마이너스로 인식되고 있는 구조다. 연간 순이익 3조원 수준인 본업 가치 약 30조 원이 시가총액에 반영되지 않는 비대칭 구조가 해소되는 과정이 향후 주가 재평가의 동력이 될 전망이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양호한 잉여현금흐름을 시현하고 현재의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한다면 삼성생명은 2028년 초 또다시 특별배당을 인식할 수 있다. 특별배당을 나누어 지급할 경우 연도별 분급분이 누적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주당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근거가 된다.
임희연 연구원은 "주가가 전자 지분가치로 설명되므로 주가 상방뿐 아니라 하방도 전자에 연동된다"라며 "전자 주주환원이 자사주 소각으로 집행될 경우 삼성생명의 배당이익은 축소될 수 있어 향후 전자 주주환원 정책 및 현금배당 금액이 핵심 변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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