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6-02-03 12:46:52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도카이여객철도(JR동해)는 지난 2일 발표한 2026년 3월기 연결 실적 전망에서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502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이는 기존 전망치를 220억 엔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매출액은 7% 증가한 1조 9690억 엔으로 전망되며, 이 역시 기존 예상을 320억 엔 상회한다. 회사 측은 오사카·관서 엑스포 개최 효과와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동해도 신칸센 이용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전망이 달성되면 매출액은 7년 만에, 순이익은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핵심 사업인 운송 수입은 9% 증가한 1조 5620억 엔으로 예상되며, 기존 전망치를 320억 엔 상향 조정했다.
2025년 4~12월기 연결 결산에서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급증한 4592억 엔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1% 증가한 1조 5141억 엔이었으며, 운송 수입은 12% 늘어난 1조 2080억 엔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운송 수입 증가 요인을 분석한 결과, 박람회 효과가 4%, 인바운드 증가 효과가 3%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중국 정부가 일본 여행 자제를 요청했지만, "현 시점에서 눈에 띄는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동해도 신칸센 운송 수입에서 인바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 수준이며, 특히 유럽과 미국 이용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인 관광객 동향에 따른 큰 영향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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