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첫 팬 콘서트 초고속 매진...인기 끄떡없다

류정민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3-15 09:21:58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그룹 비투비가 끄떡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13일 예매가 시작된 비투비 팬 콘서트 'OUR DREAM'(아워 드림)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모든 회차가 초고속으로 매진되며 뜨거운 반응을 증명했다.

 

2012년 데뷔 이래 비투비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팬 콘서트는 멜로디(팬덤 명)와의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고 미래의 꿈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달 21일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한 비투비 멤버들은 공식 포스터에서 검은색 정장을 맞춰 입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콘서트는 비투비가 11년간의 동고동락 끝에 기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이창섭과 육성재는 각각 판타지오, 아이윌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 둥지를 틀었고, 나머지 멤버들은 비투비 컴퍼니를 설립해 '따로 또 같이'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비투비와 큐브엔터테인먼트 간의 상표권 사용 협의가 원활히 마무리되면서, 멤버들은 비투비라는 이름 아래 계속해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진행되는 'OUR DREAM' 팬 콘서트는 멤버들과 팬들에게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OUR DREAM' 팬 콘서트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간 열리며, 비투비의 새로운 시작과 끈끈한 팬덤의 결속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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