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민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8-07 09:21:40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방송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자신이 아내로부터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6일 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피투성이 얼굴에 상처가 선명하게 드러난 사진을 게재하며 충격을 안겼다.
사진에서 그의 얼굴은 마치 긁힌 듯한 흔적과 피가 흐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진화는 해당 사진과 함께 중국어로 작성된 글을 올려 "안녕하세요, 진화입니다. 함소원이 저를 때렸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곧바로 이 게시물을 삭제한 후 문구를 변경하여 재업로드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
변경된 게시글에서는 "저는 배우인 함소원을 모함하기 위함이 아니라, 지난 8년 간 겪어온 고통을 호소하는 것입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8년, 18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하여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결혼 생활 동안 수차례 불화설에 시달려왔으며 최근까지도 가정 내 문제가 계속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에는 함소원이 유튜브 채널에 이혼 의사를 밝히는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으나, 이는 하루 만에 번복되어 대중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 외에도 '아내의 맛' 프로그램 하차 및 조작 논란 등 다양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진화의 폭력 주장과 관련하여 네티즌들 사이에서 진위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함소원 측은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추후 상황 전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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