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4-11-15 09:21:15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가 자사주 환매액을 증액했다.
힐튼은 14일(현지시간) 기존 환매 프로그램에 따라 35억 달러 상당의 보통주를 추가로 환매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힐튼은 현재 향후 재매입을 위해 승인한 총액은 약 48억 달러에 이른다.
이번 조치는 중국 내 수요 약세와 미국 사업 차질로 인해 유럽 및 비즈니스 여행의 꾸준한 수요 증가가 둔화됨에 따라 연간 객실 매출 성장률과 순이익에 대한 전망치를 낮춘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힐튼의 주가는 강력한 해외 여행 수요로 인해 연초 이후 38% 이상 상승했다.
현재 주가는 1.03% 하락 후 250.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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