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5-07-15 09:24:07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메타(META.N)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저커버그 메타 CEO는 월요일 스레드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에 대한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첫 번째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프로메테우스 (Prometheus)’는 2026년 가동 예정이며, 두 번째 시설인 ‘하이페리온 (Hyperion)’은 향후 최대 5GW 규모까지 확장 가능한 설비로 계획했다.
또한 맨해튼 면적에 해당하는 규모로 다수의 ‘타이탄 클러스터’를 추가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이는 메타가 세계 최초로 1GW 이상 규모의 AI 슈퍼컴퓨터 클러스터를 가동하는 기업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판단했다.
저커버그 CEO는 메타의 광고 사업이 여전히 강력한 수익 기반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대규모 투자가 자체 사업에서 발생한 자본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