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오픈AI가 검색 기능 상용화를 통해 AI 경쟁을 강화한다. 

 

오픈AI는 16일(현지시간) 챗GPT의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검색 제품을 출시하며 알파벳의 구글과의 경쟁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오픈AI는 '챗GPT 검색'라는 이 제품이 회사의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챗봇 계정으로 로그인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전에 유료 가입자에게 검색 옵션을 제공한 바 있다. 

 

확장된 출시의 일환으로 오픈AI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 기능을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할 수 있다.

 

 

오픈AI는 이날 사용자가 크리스마스 전 취리히에서 할 활동과 같은 질문을 하고 챗봇이 음성으로 대답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도 선보였다.

 

이 확장 검색 제품은 12일간의 라이브 스트리밍 제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지 8일째 되는 날 공개됐다. 

 

오픈AI는 이 출시 시리즈를 통해 더 비싼 새로운 챗GPT 프로 구독 옵션을 도입하고, AI 동영상 생성 도구인 소라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2022년 말 챗GPT의 폭발적인 성공 이후, 기술 회사들은 온라인 검색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에 생성 AI를 통합하기 위해 경쟁해왔다. 오픈AI의 후원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더 많은 대화형 AI 기능을 포함하도록 검색 제품을 개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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