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리가켐바이오가 차세대 링커 및 페이로드 기반으로 차별화된 ADC(항체약물접합체)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은 24일 리가켐바이오에 대해 유망 모달리티 ADC에서 누적 L/O 계약규모 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올해 5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LCB71(ROR1 혈액암)의 1b상 결과 발표, 상반기 LCB84(TROP2 고형암) 1상 종료 및 J&J 레퍼런스 확보로 대규모 L/O가 가속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 ADC 시장은 2032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 예상되며, 높은 기술력을 활용하면 후발 주자라도 엔허투처럼 시장 장악 가능한 영역으로 평가된다. 이호철 연구원은 "차세대 링커는 항체 내 특정 위치에만 결합해 약물 결합 균일성 높고, 암세포 내 효소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해 기존 링커(VC, GGFG) 대비 혈액 독성 등 부작용 획기적으로 낮다"라며 "또 신규 페이로드는 강력한 항암 효능 유지하면서도 친수성 마스킹 처리를 통해 암세포 내부에서만 활성을 갖는 원리로 안전성 대폭 강화한 만큼 올해 파트너사들의 임상 결과 발표에 따라 고도화 링커 및 페이로드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LCB71의 1차 치료제 승인 가능성(기존 SoC와 ADC 병용 시 ORR 획기적 개선 사례 존재), LCB84의 임상적 의의(글로벌 매출 1위 빅파마 J&J 임상 레퍼런스 확보) 고려 시 빅파마와 대규모 L/O 가능성 확대 구간"이라며 "플랫폼 계약 파트너사 IKSUDA, SOTIO를 포함해 4개 이상 신약 파이프라인이 연내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고, ADC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L/O 기회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