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서초동' 변호사 역 확정

임성재와 호흡 맞추며 법조타운 성장기 그린다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6-05 09:18:50

(사진 = 바이브액터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김지현 배우가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에 대표 변호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법조타운을 배경으로 한 이번 드라마에서 김지현은 이성적이고 날카로운 법률 전문가로 변신할 예정이다.

 

'서초동'은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서 근무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승현 작가의 극본과 박승우 감독의 연출로, CJ ENM 스튜디오스 기획과 초록뱀미디어 제작으로 완성됐다.

 

김지현은 법률사무소 '호전'의 대표 변호사 '김류진' 역을 맡았다. 김류진은 이성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면모를 지닌 인물로, 일 처리가 빠르고 승소를 위해 끝까지 파고드는 실력파 변호사다. 

 

특히 직원으로 고용한 어쏘 변호사 하상기(임성재 분)와의 독특한 케미스트리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은 최근 tvN '감사합니다'에서 감사팀장 '서희진' 역을 맡아 완벽한 딕션과 대사 처리로 호평받았다. JTBC '서른, 아홉'과 넷플릭스 'D.P.2'에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부터 냉철한 군인 역할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무대 경험도 풍부한 김지현은 뮤지컬 '이프덴', 연극 '꽃, 별이 지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해온 김지현이 '서초동'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오는 7월 5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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