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3-19 09:26:59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여섯 번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22일 자)에 따르면,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가 '핫 100' 66위로 첫 등장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제이홉의 빌보드 '핫 100' 진입은 2019년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feat. Becky G)'(81위)를 시작으로, 2022년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더블 타이틀곡 '모어(MORE)'(82위)와 '방화(Arson)'(96위), 2023년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with J. Cole)'(60위)에 이어 올해 'LV Bag'(83위)과 '스위트 드림스'까지 총 6곡에 달한다.
'스위트 드림스'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2위, '글로벌 200'에서 16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활동은 빌보드 차트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핫 100' 29위로 통산 33주 차트인하며 K-팝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갱신했다.
'뮤즈' 앨범은 '빌보드 200'(134위)과 '월드 앨범'(1위)에 34주 연속 머물며 장기 흥행 중이다.
정국의 '세븐(Seven)(feat. Latto)'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87주, '글로벌 200'에서 86주째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도 '월드 앨범' 차트에서 17주째 순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같은 차트에 통산 144주 랭크되며 그룹의 인기를 입증했다.
제이홉은 오는 21일 오후 1시 신곡 '모나리자(MONA LISA)'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가 직접 작업에 참여한 이 곡은 매력적인 상대를 명작 '모나리자'에 비유한 힙합 알앤비 장르로, '스위트 드림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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