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아들 젠 놀이학교 퇴소 고백

젠과의 육아 고충 솔직 공개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7-11 09:15:19

(사진 =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의 최근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사유리는 강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만나기만 하면 레전드 폭로 배틀?? 강나미 vs 사유리 누가 더 최악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영상에서 사유리는 젠이 어린이집에 가기 전 놀이학교에 다녔으나, 10일 만에 퇴소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당시 선생님으로부터 "어머니, 젠이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라는 전화를 받았던 상황을 재연하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유리는 젠의 강한 고집과 자기 주관이 뚜렷한 성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어린이집에서 전화 오는 게 제일 무섭다. 항상 '죄송합니다'로 시작해야 한다"며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젠을 훈육하는 과정에서 엉덩이를 때리는 등 체벌을 하기도 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결혼에 대한 질문에 사유리는 "대화가 잘 되고 생각이 비슷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으면서도, 연예인 중에서는 "손석구"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2020년 11월, 비혼 상태에서 정자 기증을 통해 아들 젠을 출산했으며, 이후 자발적 비혼모로서의 삶을 공개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강남과의 유쾌한 대화 속에서도 젠 이야기가 나오자 사유리의 표정은 한층 진지해졌다. 그녀는 젠의 놀이학교 퇴소 후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아이에 대한 애정과 불안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하며 자발전 비혼모가 됐으며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육아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