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4-11-08 09:16:50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아마존이 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에 대한 두 번째 수십억 달러 투자를 논의 중이다.
7일(현지시간)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따르면 아마존은 AI 모델 훈련을 위해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앤트로픽에 컴퓨팅 메이저에서 개발한 칩으로 구동되는 서버를 대량으로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전 오픈AI 임원 출신인 다리오와 다니엘라 아모데이남매가 공동 설립한 앤트로픽은 엔비디아가 설계한 AI 칩으로 구동되는 아마존 서버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또한, 지난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으로부터 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15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해 9월 앤트로픽에 4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면서 고객들이 앤트로픽 기술을 조기에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