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5-04-03 09:18:51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4월 2일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야권이 기초자치단체장 5곳 중 4곳을 석권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진행되어 정치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3곳에서, 조국혁신당은 1곳에서 각각 당선자를 배출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발목이 잡히면서 단 한 곳에서만 승리를 거머쥐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가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이곳에서 무소속과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그는 51.86%의 득표율로 무소속 이창재 후보(26.98%)와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후보(17.46%)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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