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신인 배우 3인 합류

정일우 남매 역 신수현·손상연, 박정연 캐스팅으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완성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6-19 09:13:39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 신수현, 손상연, 박정연이 합류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작품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화려한 날들'은 각기 다른 시기에 경험하는 '화려한 날들'에 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로,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감독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신수현은 정일우가 연기하는 이지혁의 여동생이자 천호진 분 이상철의 막내딸 이수빈 역을 맡았다. 이수빈은 애교 많고 예쁜 외모를 지녔으며, 손해 보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 똑 부러진 성격의 소유자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그는 외모, 성격, 능력을 두루 갖춘 남성과의 만남을 통해 신분 상승을 꿈꾸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

 

손상연은 이지혁의 남동생이자 이상철의 둘째 아들 이지완 역을 맡았다. 탄탄한 몸매와 순수하고 우직한 성격을 지닌 이지완은 3년간 사귄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꿈꾸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삶의 의욕마저 상실하게 되는 인물이다.

 

박정연은 윤현민이 연기하는 박성재의 배다른 동생이자 이태란 분 고성희와 박성근 분 박진석의 딸 박영라 역을 맡았다. 어머니의 엄격한 통제 아래 조신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성장한 영라는 '주목받는 신예 화가'라는 타이틀에 갇혀 살다가 이지완을 만나 일탈을 경험하게 된다.

 

제작진은 "세 배우가 톡톡 튀는 개성과 에너지로 극에 신선한 매력을 더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작품에 몰입하며 '화려한 날들'을 완성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으로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등 주연 배우들과 함께 신수현, 손상연, 박정연의 호흡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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