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5-07-21 09:16:21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하이브의 글로벌 팝업스토어가 아티스트와 팬덤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상반기에만 63만 명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며 하이브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하이브는 올해 57개 이상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운영한 26개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 팬덤 취향 저격, 다채로운 팝업스토어
하이브는 상반기에 아시아, 북미, 중남미 등에서 총 35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 63만 명의 발길을 이끌었다.
지난 2019년부터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온 하이브는 아티스트 투어 머치 판매에서 시작해 앨범 테마 체험형 쇼룸, 아티스트 정체성을 담은 기획 상품 등 다양한 테마를 선보여 왔다.
방탄소년단은 'SPACE OF BTS'와 'MONOCHROME' 팝업을 통해 상반기에만 14만 명의 팬들을 만났다.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SPACE OF BTS' 팝업에는 중남미 전역에서 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틴은 광저우 팝업에 9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상반기 최고 인기 팝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보이넥스트도어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캐릭터 팝업 역시 각각 2만 5000명, 2만 명 이상의 팬들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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