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기자
ceo@alphabiz.co.kr | 2023-11-24 09:11:09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한미약품의 중장기 방향성은 비만 전주기 맞춤 관리가 될 전망이다.
최근 비만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약품이 최근 연구센터를 질환 중심으로 개편해 비만 분야 치료제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가 예상된다.
◇ 로수젯·아모잘탄 등 주요제품 성장
24일 신한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조6724억원, 영업이익은 32.7% 증가한 2871억원으로 전망했다.
로수젯, 아모잘탄 등 주요제품과 북경한미의 제품 라인업 증대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호흡기 질환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북경한미는 판매목록 추가에 따른 계절성 이슈 희석이 기대된다.
◇ MASH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발표
여기에 2024년은 MASH(이전 NASH) 파이프라인의 진전이 증명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최근 개최한 AASLD(미국간학회)에서 동사는 MASH 적응증 대상으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해 각각 포스터를 발표했다.
Dual agonist의 임상 2a상 추가분석 결과 2건과 Triple agonist의 간섬유화 개선 효과를 보인다는 내용에 대해 공개했다.
Dual agonist는 현재 MASH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2b상의 중간 데이터 발표가 기대된다.
Triple agonist는 내년 상반기 중 임상 1상 진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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