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6-03-03 09:17:01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테슬라가 2월 프랑스와 노르웨이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유럽 판매 부진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 조짐을 보였다.
2일(현지시간) 공식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2월 프랑스에서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대부분의 경쟁사가 판매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나온 성과다. 노르웨이에서도 등록 대수가 32% 늘었으나, 덴마크에서는 18% 감소했다.
올해 1월 테슬라의 유럽피난 유니온·영국·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내 시장 점유율은 0.8%로, 전년 동월(1%) 대비 소폭 하락에 그쳤다. 다만 이는 2025년 1.8%, 2024년 2.5%, 2023년 2.9%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 머스크의 정치적 논란, 노후화된 차종 라인업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유럽 판매가 27%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 공개한 보급형 모델 Y와 모델 3가 작년 말부터 소비자에게 인도되기 시작하며 회복 기대를 키우고 있다.
주가는 0.20% 증가한 403.32달러를 기록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