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5-20 09:10:56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대기록을 달성하며 리그 전설 반열에 올랐다.
20일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시즌 10호 도움을 달성했다.
이로써 그는 이미 17골을 기록 중이던 득점과 함께 10골-10도움을 완성했다.
이는 손흥민 선수에게 있어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10-10 클럽 가입이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3차례 이상 10골-10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 등 손꼽히는 전설들뿐이다.
손흥민은 이들에 이어 6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5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으며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강등이 확정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손흥민의 도움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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