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AI 연구·개발 총괄 이강욱 CAIO 선임

신사업 추진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

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6-02-24 09:08:03

(사진=크래프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크래프톤이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강욱 신임 최고AI책임자(CAIO)를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게임 산업 내 AI의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원천 기술 확보와 중장기 전략 수립을 가속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신임 CAIO는 크래프톤의 AI 연구·개발(R&D)과 기술 전략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크래프톤 측은 이 CAIO가 보유한 전문성과 그간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 리더십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6년 UC버클리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교수로 재직해온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전문가다.

이 CAIO는 2022년부터 크래프톤 AI본부장을 겸직하며 머신러닝과 자연어처리 등 핵심 분야의 연구를 주도해 왔다.

특히 뉴립스(NeurIPS)와 ICML 등 세계적 권위의 AI 학회에 57편의 논문을 채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엔비디아와 협업해 이용자와 실시간 상호작용하는 '코플레이어블 캐릭터(CPC)'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CAIO는 최근 위스콘신-매디슨대 종신교수직을 사임하고 크래프톤의 기술 전략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 CAIO는 "크래프톤은 AI를 인간의 창작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상상력과 창의성을 넓히는 도구로 여긴다"며 "게임이라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장기적인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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