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3-12 09:06:24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일본 음악 시장에서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며 독보적인 입지를 확인했다.
일본 레코드 협회는 제40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4개 부문을 석권하며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11일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이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수상 내역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최고 영예 중 하나인 '베스트 에이시안 아티스트' 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일본 미니 3집 '홀로(Hollow)'는 아시아 부문 '앨범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앨범'을 동시에 수상하며 음반 판매 경쟁력을 증명했다.
영상 콘텐츠 부문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2024년 일본 현지에서 개최된 오프라인 팬 이벤트 '스트레이 키즈 팬 커넥팅 스키즈 토이 월드(Stray Kids Fan Connecting 2024 SKZ TOY WORLD)'의 실황을 담은 라이브 블루레이는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아시아)'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음반 및 비디오 판매 실적을 객관적으로 집계한 결과에 근거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일본 레코드 협회가 주관하는 현지 최고 권위의 시상식 중 하나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4관왕 달성은 단순한 인기를 넘어 일본 음악 시장 내에서 해외 아티스트가 도달할 수 있는 상징적인 기록을 경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향후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활동의 보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이달 28일과 29일, 그리고 4월 4일과 5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공식 팬미팅을 개최하여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어 하반기에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의 무대에 오른다.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과 9월 브라질의 '록 인 리오(Rock in Rio)'에 헤드라이너로 초청받아 전 세계 관중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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