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나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3-13 09:08:51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주연 배우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방영이 무기한 연기됐던 드라마 '디어엠'이 촬영 완료 후 4년 만에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KBS 조이(JOY)는 오는 7월 14일부터 새 월화드라마 '디어엠'을 방영한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이 작품은 서연대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된 익명 글의 주인공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추리 로맨스 드라마로, 보이그룹 NCT의 재현과 박혜수가 주연을 맡았다. 우다비, 노정의, 이진혁, 배현성 등도 출연진으로 참여했다.
'디어엠'은 원래 2021년 2월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주연 배우 박혜수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방영이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을 맞았다.
당시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던 박혜수는 이 논란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가 약 2년 후인 2023년 영화 '너와 나'를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디어엠'의 방영은 완성된 작품이 오랜 기간 공개되지 못했던 특수한 상황으로 제작 완료 후 4년 만에 KBS의 서브 채널인 KBS 조이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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