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7-16 09:04:15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 라이즈(RIIZE)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특정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즈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들에 대해 이미 고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의 지인을 사칭하여 허위 정보를 지속적으로 작성한 자들은 작년 검찰에 송치된 후 벌금형을 받는 등 처벌이 확정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멤버들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도용되어 항공권 좌석이 변경되거나 취소되는 등의 스케줄 방해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SM엔터테인먼트는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행위가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며, 손해배상 청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팬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디시인사이드, 여성시대, 네이트판, 인스티즈, 더쿠,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멤버들을 겨냥한 악의적인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형사 고소 및 민사 청구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는 RIIZE 매니지먼트 담당 직원에 대한 허위 사실을 담은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와 관련하여 충분한 증거 자료를 수집해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며, 개인 신상을 공개하고 악의적 인신공격과 모욕을 이어가는 행위는 삼가할 것을 요청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RIIZE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불법 행위에 대해 단 한 건의 선처도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러한 행위로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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