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6-03-03 09:16:18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보다폰이 아마존의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와 협력해 유럽과 아프리카 오지 지역의 이동통신 기지국 연결에 나선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다폰은 아마존의 저궤도(LEO) 위성망을 활용해 유럽과 아프리카의 외딴 지역에 위치한 4G·5G 이동통신 기지국을 연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위성망은 최대 다운로드 속도 1Gbps, 업로드 속도 400Mbps의 연결을 제공해, 광케이블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폰은 올해 독일을 시작으로 다른 유럽 국가에서 위성 기반 기지국 연결을 도입한 뒤, 자회사인 보다컴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아마존의 저궤도 위성망은 현재 200기 이상의 위성이 궤도에 올라 있으며, 추가 발사를 앞둔 위성도 수백 기에 달한다.
동시에 보다폰은 AST 스페이스모바일과 협력해 일반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서비스 개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보다폰 주가는 15.14달러로 1.43%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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