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O) "생성형AI 매출, 1조 4천억 달러 목표" 공개돼

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5-05-05 09:07:31

메타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캐드레이 대 메타 플랫폼스 사건과 관련된 판결에 따른 법원 문서를 통해 메타 플랫폼스의 AI 매출 계획이 밝혀졌다.

 

4일(현지시간) 법원 서류에 따르면 메타의 자사의 생성형 AI 제품이 2035년까지 4600억~1조 4천억 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메타가 다양한 형태의 생성형 AI를 통해 상당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메타는 자사의 오픈 라마 모델 컬렉션을 호스팅하는 일부 기업과 매출 공유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최근 이러한 라마 모델을 사용자 정의하고 평가할 수 있는 API를 도입했다.

 

지난주에는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xAI의 그록과 경쟁하기 위해 라마 4로 구축한 독립형 AI 앱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연합뉴스)

 

이러한 움직임은 사용자에게 보다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사의 AI 비서인 메타 AI가 광고를 표시하고 기능이 추가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저커버그는 또한 AI 분야에서 '완전한 일반 지능(또는 인공일반지능)'을 달성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을 강조하면서 2025년 자본 지출 전망을 기존 예상치인 600억~650억 달러에서 640억~7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메타의 주가는 4.34% 상승한 597.0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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