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6년 만의 정규앨범과 함께 잠실 입성

5월 단독 콘서트 'The Dreamest'에서 신곡 라이브 최초 공개 예정

김다나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3-31 09:03:43

(사진 = 권진아 단독 콘서트 ‘The Dreamest’ 트레일러 영상)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약 6년 만의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어나더는 31일 "권진아가 오는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정규 3집 'The Dreamest(더 드리미스트)'와 동명의 공연명으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망원경을 통해 바라보는 권진아의 모습과 그 안에 비친 또 다른 권진아의 모습이 교차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따스한 햇살과 바다를 배경으로 풍선과 꽃다발을 든 채 리듬에 몸을 맡기는 장면들은 봄의 생기와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The Dreamest'는 '꿈'의 최상급을 의미하는 제목으로, 지치지 않고 최고의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앨범은 2019년 9월 발표된 정규 2집 '나의 모양'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작으로,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신보 수록곡들의 라이브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밴드마스터 홍소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최정상급 세션들과 함께 권진아는 생동감 넘치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보적인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온 권진아는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형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연말 콘서트 'This Winter'는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 회차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며 '공연퀸'으로서의 존재감을 재확인시켰다.

 

음악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진아는 이번 공연에서도 기존 히트곡 무대와 함께 신보의 다채로운 수록곡들을 정교하게 구성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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