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전기(6503 JP), 중국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투자

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6-03-25 09:21:27

(사진=미쓰비시 전기)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에 의하면 미쓰비시 전기가 중국의 신생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개발 기업인 ‘루모스 로보틱스 테크놀로지(Lumos Robotics Technology)’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미쓰비시 전기의 팩토리 자동화(FA) 사업을 총괄하는 중국 자회사를 통해 3월 중 집행될 예정이다.


미쓰비시 전기는 자사의 FA 장비와 루모스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기술을 결합해 제조 현장의 인력 절감과 무인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루모스 로보틱스는 2024년 설립된 기업으로, 제조업용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로봇 학습을 위한 작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미 협력 관계를 가시화하고 있다. 미쓰비시 전기는 현재 중국 내 자사 제조 거점에서 루모스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를 도입해 실증 실험을 진행 중이다. 미쓰비시 전기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자동화 기술의 범위를 인간형 로봇 영역까지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미쓰비시 전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제조 환경에서 자동화 경쟁력을 확보하고, 루모스 로보틱스가 보유한 데이터 수집 기술을 활용해 로봇의 작업 숙련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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