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11-01 09:05:19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법무법인(유한) 바른이 2025년 1월부터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할 차기 총괄대표로 이동훈(23기) 변호사를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총괄대표를 보좌할 경영담당 대표로 이영희(29기)와 김도형(34기)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동훈 신임 경영총괄대표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전지법 판사로 임관한 후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부산지법과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지난 2014년 바른에 합류한 이후 2019년부터 경영대표로 활동하며 고액 자산가의 자산 관리와 기업 승계를 담당하는 '바른EP센터'를 주도해왔다.
이 대표는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법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송무를 포함한 다양한 법률 서비스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ESG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형 법무법인으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희 경영대표는 1994년 이화여대 법대를 졸업 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2000년 바른 신입공채 1기로 입사한 그는 2022년 경영대표로 선임된 바 있으며, 이번에 재신임을 받았다.
이 대표는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이용호게이트 사건의 특별검사 특별수사관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주로 인사·노무, 건설(재개발, 재건축 및 집합건물법), 가사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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