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7-16 09:02:38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배우 이장우의 체격 변화에 놀라움을 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이장우의 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에는 '이장우 기강 잡으러 온 아는 형님 김대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대호는 멀리서 걸어오는 이장우를 보며 "애가 더 커졌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쟤 왜 더 커졌어. 잘 살고 있었나 보네"라며 이장우의 체격 변화에 대한 놀라움을 거듭 표현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반갑게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장우는 김대호가 먹고 싶어 했던 솥뚜껑 삼겹살과 닭볶음탕, 묵사발 등을 정성껏 준비했다. 김대호는 이 자리에서 특제 폭탄 막걸리를 제조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장우는 김대호의 막걸리 제조 솜씨에 "기안 형은 이거보다 더하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김대호는 "난 걔랑 결이 달라"라며 기안84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대호는 이장우에게 막걸리를 건네며 "결혼 축하한다"는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서로의 연락처에 어떤 호칭으로 저장했는지 질문했다.
김대호는 "난 보통 호칭 붙인다. '이장우 배우님'이라고 돼 있다"고 답했다. 이장우는 "나는 '김대호 아나운서 형님'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대호는 "우리 둘 다 지금 아니니까 바꿔야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플레이리스트 이야기가 나오자 "난 어릴 때 힙합을 좋아했다"며 원타임의 노래를 틀었다. 김대호는 "옛날에 댄스부였다"며 자신의 댄스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예전에 '힙합'이라는 만화가 있었다"며 자신의 비보잉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즉석에서 비보잉 시범을 선보였고, 다소 무거운 몸놀림이었지만 동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장면에서 화면에는 '100kg 날다'라는 재치 있는 자막이 삽입되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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