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5-03-31 09:04:35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검찰이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불러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폭로를 논의한 이른바 ‘칠불사 회동’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29일 천하람 원내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등을 집중 조사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명태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을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만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명태균 씨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여주며, 폭로하는 대가로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개혁신당 지도부는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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