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주, 박지훈 母 변신…캐릭터 설득력 더한 활약 ('약한영웅')

김상진 기자

letyou@alphabiz.co.kr | 2022-12-07 11:58:26

 


[스타엔=김상진 기자] ‘약한영웅 Class 1’ 공현주가 특별출연으로 극에 힘을 더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무엇보다 공현주는 짧은 장면 등장에도 탄탄한 연기 공력으로 강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약한영웅’ 시청자들의 시선을 제대로 훔쳤다. 

 

극 중 공현주는 주인공 시은(박지훈 분)의 어머니이자 수학 일타강사 현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래전 남편 규진(김성균 분)과 이혼하고 아들과도 떨어져 지내고 있다. 공현주는 어린시절 의지할 곳 없이 마음에 울타리를 굳게 치고 있던 시은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데 일조했다. 

 

또 전교 1등을 놓쳐 본 적이 없는 모범생 아들을 믿고 자랑스러워하면서도 얼굴에 난 상처는 발견하지 못 하는 모습에 보는 이들마저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공현주는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우아한 가’, ‘복수해라’, ‘하이클래스’, 연극 ‘여도’, ‘장수상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장르를 불문하고 쌓아온 흔들림 없는 연기력으로 공현주는 ‘약한영웅’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약한영웅’을 통해 다시금 존재감을 단단히 각인시킨 공현주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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