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신생아 만남 후 출산 인식 변화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 미혼 방송인의 솔직한 감정 변화 포착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5-16 09:00:07

(사진 =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양세형이 신생아와의 만남 후 출산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음을 고백했다. 

 

TV조선의 신규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 양세형은 생후 3주 된 신생아를 직접 안아본 후 "생각이 없었는데 아기를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는 출산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고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었던 미혼 남성의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16일 밤 10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의 2회에서는 '순풍 듀오'로 알려진 박수홍과 양세형이 가정 출산으로 화제가 된 산모의 집을 재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수홍은 이전 방송에서 갑작스러운 새벽 출산 현장에 함께했지만, 당시 연락을 받지 못했던 양세형은 이번에 처음으로 산모와 '사랑이'라는 이름의 아기를 만났다.

 

산모가 "이제 4.5kg 되었다"며 3주 만에 성장한 아기를 자랑하자, 박수홍은 "엄청 컸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반면 출산 지식이 부족한 양세형은 "이게 큰 거예요?"라며 여전히 작고 소중해 보이는 아기를 유심히 관찰했다.

 

이어 산모가 '사랑이'를 안아보라고 권유하자, 양세형은 긴장한 모습으로 신생아를 안고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이 경험이 그의 출산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생명 탄생의 경이로움과 감동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출 이승훈, 김준과 작가 장주연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출산 과정을 중계하는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제작되고 있다.

 

양세형의 인식 변화와 가정 출산 1호 아기 '사랑이'의 출산 3주 후 이야기는 16일 금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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