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영장, 삼양식품 체험존으로 '인증샷' 열풍

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5-08-04 09:02:45

(사진=삼양식품)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서울 한강 수영장이 삼양식품의 브랜드 체험 공간 덕분에 새로운 '인증샷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SNS에서는 한강 수영장 내 삼양식품 부스를 배경으로 한 사진과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되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한다.

4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여의도 한강 수영장에서 신제품 '탱글'을 비롯해 '삼양', '불닭', '맵탱' 등 대표 제품을 테마로 한 대형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부스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게임존'과 '포토존' 중심의 체험형 마케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스텝퍼 펀치', '순간 타이머 맞추기', '에어볼 잡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게임 참여자에게는 비치타월, 방수 돗자리, 메시백, 지비츠, 컵 슬리브 등 시원한 경품과 '불닭소스' 2종 샘플이 제공된다.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화한 감각적인 부스 디자인과 대형 오브제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포토 스팟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영과 피크닉을 즐기러 온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부스를 찾아 현장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SNS에 공유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SNS에는 "삼양 부스에서 게임하고 사진 찍다 더위도 잊었어요", "탱글 포토존에서 친구랑 여름 인생샷 건졌어요", "수영하러 갔다가 물총 게임까지 하고 왔어요. 찐꿀잼!" 등의 후기가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여름의 중심지인 한강 수영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단순한 제품 체험을 넘어 브랜드 감성과 시원한 여름 추억을 함께 선사하는 현장 경험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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