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5-06-24 09:04:23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판매 부진의 여파로 국내 생산 라인 가동을 또다시 중단한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가 장기화되면서 재고가 누적된 탓이다.
현대차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울산 1공장 12라인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라인에서는 아이오닉5와 코나EV 등 현대차의 주력 전기차 모델이 생산된다.
이번 가동 중단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현대차는 이미 지난 2월, 4월, 5월에도 동일한 이유로 해당 라인의 가동을 멈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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