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기자
ceo@alphabiz.co.kr | 2026-03-09 08:59:13
[알파경제 = 김상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의 소폭 하락을 딛고 한 주 만에 58.2%로 되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고조된 가운데, 정부의 선제적 위기관리 행보가 긍정 평가를 받은 것이 반등 동력으로 분석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3~6일 전국 18세 이상 200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본 응답자 비율은 58.2%로 직전 조사보다 1.1%포인트(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1.1%p 내린 37.1%였으며, '잘 모름'은 4.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반등 배경에 대해 "미·이스라엘-이란 공습으로 환율 1500원 돌파와 코스피 폭락 위기가 닥쳤으나 대통령의 100조원 주식시장 안정 프로그램 지시, 유가 최고가격 지정 검토 등 민생 중심 대응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해 "자금시장 불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100조 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절하고 신속하게 집행·관리해 달라"고 주문하고, 에너지 가격 급등을 악용한 매점매석에 대한 강력 단속도 지시한 바 있다.
이달 5~6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1%로 직전 조사 대비 1.0%p 올랐다.
국민의힘은 1.4%p 하락한 32.4%를 기록해 양당 간 격차는 15.7%p로 오차범위 밖 우위가 이어졌다.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2.6%, 진보당 1.3%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10.4%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4.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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