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텀(AMTM.N) 골든 돔 프로젝터의 콤팩터, 매출 가이던스 상향

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5-09-10 09:08:30

(출처=amentum)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아멘텀(AMTM.N)의 골드돔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아멘텀은 2020년 AECOM의 Management Services Group을 분사하여 설립, 2024년 9월에 상장했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기술 솔루션 제공 회사로, 미국 정부 및 동맹국 기관을 대상으로 과학, 보안 등 과제를 해결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Leidos사에 이어 미국 정부 계약 시장 두 번째 규모로, 디지털 솔루션 사업부와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부 등으로 구성된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엔지니어링, 시스템 통합, 사이버 보안, 그리고 국방 솔루션 경험을 활용해 골든 돔 프로젝트 참여가 전망된다"며 "육군 훈련, 우주 발사 시스템(SLS) 프로젝트 등 센서, 레이더, 통신 시스템을 통합하는 핵심 역량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방위산업 서비스 및 엔지니어링 부문 상위권 계약자로서 국방부, NASA 등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미 우주군 계약 등 2분기 기준 수주 잔고 446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2분기는 디지털 솔루션 부문의 고성장으로 전사 매출은 35억 6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골든 돔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 C-UAS, 원자력 등 성장 산업과 지속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멘텀은 2025년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를 139.75~141.75억 달러로 이전 대비 1.25억 달러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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