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7-09 08:57:41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N과 채널 S가 공동 제작하는 '전현무계획 2' 37회가 오는 7월 11일 밤 9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차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홍콩에서 예상치 못한 높은 인지도를 확인하며 자신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전현무계획 2'는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를 표방하며, 이번 37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 가수 정은지가 홍콩에서 펼치는 먹트립이 공개된다. 이들은 홍콩의 케네디 타운에서 아침을 맞이했으며, 전날 밤 현지 맥주를 즐긴 탓에 다소 부은 얼굴로 방송을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전현무는 이날 방문할 딤섬 맛집에 대해 "'새벽 4시'라는 별명을 가진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 식당은 새벽 시간대 어부들을 위해 문을 열고 빠르게 영업을 종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으로 향하던 중, 한 현지인이 이들을 알아보고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곽튜브가 "누구를 아시냐"고 묻자, 현지인은 전현무를 지목하며 "유명한 TV 프로그램 진행자"라고 답했다. 이어 "오 마이 갓! 언빌리버블!"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전현무는 현지인의 뜨거운 반응에 미소로 화답하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새벽 4시' 딤섬집에 대한 현지인 검증에 나서며 본업에 충실한 면모를 보였다. 곽튜브는 전현무의 인기에 대해 "홍콩에서의 위엄이 어마어마하다. 마치 코난 오브라이언 같다"고 비유하며 극찬했다.
세 사람은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 '새벽 4시' 딤섬집에 도착, 딤섬의 풍미를 만끽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홍콩에서 '국민 MC'로서의 위상을 확인하는 모습과 함께 현지 맛집 탐방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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